걸그룹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년간 밝은 노래를 발표한 적이 없다. 팀으로도, 솔로 프로젝트로도 그랬다. 팀의 리더 애슐리가 변화를 주도한다. 솔로 가수로 나서며 처음으로 무대 위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애슐리는 오는 17일 낮 12시 디지털 싱글 ‘히얼 위 아(HERE WE AR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첫 솔로 활동을 앞두고 애슐리는 데뷔 후 처음 단발머리를 시도하는 등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솔로 데뷔곡 ‘히얼 위 아’는 뜨거운 여름과 어울리는 트로피컬 댄스 장르다. 레이디스코드가 팀으로, 또 솔로로 밝은 노래를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4년 8월 5인조 완전체였던 시절 ‘키스키스’ 이후 4년여 만이다.

2014년 9월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故 은비와 리세가 세상을 떠난 뒤 레이디스코드는 한번도 빠른 노래를 발표하지 않았다. 걸그룹이지만 빠른 노래를 부르는게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고민은 이후 발표한 노래들인 ‘아파도 웃을래’(2015년), ‘갤럭시’, ‘더 레인’(2016년)에 묻어나온다. 멤버중 처음 솔로 활동을 시작한 소정도 발라드만 불러왔다.

‘걸그룹 대전’에 참여하는 레이디스코드 리더 애슐리, 4년만에 부르는 밝은 노래로 얼마나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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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