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월드톱 100선…아시아나 24위·대한항공 34위

싱가포르 항공이 올해 세계 최고 항공사로 꼽혔다. 한국 항공사는 아시아나가 24위, 대한항공은 34위에 그쳤다.

항공 서비스 전문조사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발표한 '2018년 월드 톱 100 항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항공이 다시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카타르 항공이었다. 스카이트랙스는 100개국 2036만명의 승객 후기를 참조했다.

3~10위는 전일본항공(ANA), 에미레이트항공, 에바, 캐세이퍼시픽, 루프트한자, 하이난, 가루다 인도네시아, 타이항공 순이었다. 이어 11∼19위는 관타스항공, 스위스 인터내셔널 에어라인, 일본항공, 차이나사우던항공, 에티하드항공, 오스트리안항공, 에어뉴질랜드, 터키항공, KLM 네덜란드 항공, 홍콩항공 순이었다.

한국 항공사 중에서는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해(20위)보다 4계단 내려간 24위, 대한항공이 지난해(34위)보다 1계단 오른 33위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