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탈리아 서북부 리구리아 주 제노바 A10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모란디 다리 붕괴 사고로 최소 42명이 숨지는 참사를 빚었다.
1968년 완공된 모란디 다리는 탑에 교량을 케이블로 연결하는 사장교로, 총 길이는 1.1㎞에 이른다. 2016년 보강공사를 했지만 2년 만에 대형 사고가 나면서 부실공사 논란도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