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미국으로 귀임하는 빈센트 브룩스 주한 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의 후임에 57살의 로버트 에이브럼스(사진) 육군 전력사령부 사령관을 지명했다.

이에 따라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는 오는 25일 에이브럼스 지명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가질 예정이다.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한국전 당시 미 1군단과 9군단에서 참모장교로 근무한 부친 크레이튼 에이브럼스 전 육군참모총장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