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목사장로 부부 찬양단' 27일 제 11회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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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명 매주 모여 연습, 갈등 풀고 재충전
"수익금은 멕시코 파송선교사 지원 사역에"

80여명으로 이뤄진 '남가주 목사장로 부부찬양단'(단장 엄규서 목사, 이하 목사장로 부부찬양단)이 제 1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목사장로 부부찬양단은 지난 2006년도 50여명의 목사장로 부부들로 시작된 찬양단으로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갖고 각종 기독교 관련 모임에 찬조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 해에도 세계교육선교대회를 비롯해 세계여성기도회, 다민족연합집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찬양을 통한 '소통' 및 '화합'의 장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오는 27일 오후 6시 세계아가페선교교회(933 S. Lake St., LA, CA 90006)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주님의 은혜'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지휘는 이재경 목사, 피아노에는 헬렌박 집사, 그리고 오르간은 샤론 리 사모가 맡아 '은혜 위에 은혜'등 10여곡의 찬양을 통해 은혜의 시간을 함께 나누게 된다.

엄규서 단장은 "각 교회내에서는 항상 목사와 장로간의 갈등이 존재하기 마련"이라며 "교단 및 교파를 초월해 목사·장로 부부가 함께 모여 찬양하는 가운데 서로를 이해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찬양단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데이빗 리 이사장은 "매주 월요일마다 모여 찬양으로 친목을 다지고 목회 스트레스도 풀고 있다"며 관심있는 목회자 및 장로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는 '오렌지미션콰이어', '블리스 유스 오케스트라', '에버그린여성합창단'이 특별출연하며, 수익금은 멕시코 파송 선교사를 지원하는 사역에 쓰여지게 된다.

▶문의:(323)620-6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