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6명 이상이 자영업보다는 '안정적인 월급쟁이'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자영업자의 폐업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들도 자영업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5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정적인 월급쟁이'와 '내 사업 사장님'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4.5%가 '월급쟁이' 를 선택했다.

응답자 절반 이상(56%)은 '직장을 그만두고 자영업으로의 전환 생각 한 적 있다'고 답했지만 생각만 할 뿐, 실제로는 자영업보다는 회사를 오래 다니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한편 직장인들은 한국에서 자영업을 하기 어려운 이유로 '비싼 임대료'(34.5%)를 1위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