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 5선 의원

콜로라도주에서 최초의 '커밍아웃 동성애자'주지사가 탄생했다. 유세 기간 자신의 성적 지향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민주당의 5선 하원의원 재러드 폴리스(43)가 공화당 후보 워커 스태플턴을 이겼다.

2001년 뉴저지주 주지사로 당선된 짐 맥그리비도 동성애자였지만 그는 2002년 취임 직후부터 "아내 몰래 숨겨둔 애인이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다 2004년 돌연 동성애자임을 고백하고 사임했다. 동성애자임을 밝히고 주지사에 당선된 것은 폴리스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