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아모르 파티'
한번 들으면 중독
수능생 경계 대상

앉은 자리에서도 엉덩이가 들썩이는 '뽕짝'리듬에 인생을 달관한 듯한 가사.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노래는 가수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음악 플랫폼업체 지니뮤직이 운영하는 텐잼(10JAM) 연구소가 11일 2학기 중간고사 기간 동안 10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앞두고 피해야 할 중독성 갑(甲)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한 투표 결과 1위는 1142표 중 328표(29%)를 얻은 아모르 파티가 차지했다. 이유는 "한번 들으면 최소 2주일 흥얼거리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어 '진진자라 지리지리자'란 흥겨운 후렴구가 반복되는 태진아의 '진진자라'(13%)가 2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