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최고 도시'순위 발표

런던-파리-NY…서울 28위

영국 런던·프랑스 파리·미국 뉴욕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도시'로 손꼽혔다.

다국적 컨설팅업체 '레조넌스 컨설턴시'가 최근 발표한 '2019 세계 최고 도시'(World's Best Cities) 순위에서 서울은 28위에 올라있다.

레조넌스는 도시 환경, 인구 구성, 경제적 번영 등 6개 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종합 순위를 산정했다

런던, 파리, 뉴욕 등에 이어 일본 도쿄가 4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러시아 모스크바, 미국 시카고,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의 순이다. LA는 톱 10에 끼지 못했다.

이번 조사에서 100위권에 든 도시 가운데 미국 내 도시가 35곳, 한국에서는 서울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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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번영한 나라는?
노르웨이 1위…미국 17위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연구소가 28일 발표한 '세계번영지수'(Global Prosperity Index)에서 노르웨이가 작년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나라'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번영지수는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건강하며 행복한 나라'를 가려내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서 매년 각 나라의 Δ경제질Δ경영환경Δ개인의 자유 등 9개 분야 100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149개 나라를 상대로 평가가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2위는 뉴질랜드, 3위 핀란드, 4위 스위스, 5위 덴마크, 6위 스웨덴 등의 순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북유럽 국가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노르웨이는 최근 9년새 8차례나 1위에 올랐다. 미국은 17위, 프랑스는 20위였고, 아시아권에선 싱가포르가 21위, 일본이 23위로 37위인 한국보다 순위가 높았다. 중국은 8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