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인기 추락
두달새 호감도 1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영부인 멜라니아(사진) 여사의 인기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CNN 방송은 미국인 1천1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지난 10월 54%였던 멜라니아 여사의 호감도가 2개월 만에 43%로 무려 11% 포인트나 급락했다고 13일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 반감도는 36%로 2개월 전보다 6% 포인트 올랐다. 이런 인기도 하락은 트럼프 대통령이 올 한해 40% 후반대에서 50% 후반대까지 일정한 수준의 지지도를 나타낸 것과 대비된다.

멜라니아 여사의 지지율은 지난 5월 초 최고 57%까지 치솟은 바 있다. 극도로 은둔 생활을 하던 그가 지난 4월 25일 국빈만찬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