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작년 4분기
이익 23억불로 기대이상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가 4분기 이익으로 23억2000만 달러를 거뒀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2017 미 감세법에 따른 과세유예 자산의 청산에 따라 1년 전인 2017년 4분기 때 21억4000만 달러의 손실을 본 것과 대비된다. 2018년 4분기 이익은 주당 6.04달러로 시장 예상치 4.30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골드만이 주로 전문 거래하는 통화, 상품 및 채권 부문은 지난해 말 변동성이 심해서 분기 이익 예상치가 낮았다.

골드먼 삭스는 총 3만6600명인 직원들에 대한 연봉 지급을 위해 123억3000만 달러을 따로 떼어놨다. 이 같은 인건비의 중위값은 33만6885달러에 달한다.

주가는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3% 올라 179.9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