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박 OC 수퍼바이저

17일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렌지카운티 2지구의 미셸 박 스틸(사진)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를 대통령 아시안태평양자문위원회(President's Advisory Commission on Asian Americans and Pacific Islanders)의 공동 위원장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장 직에 한인은 처음이다.

백악관은 이날 미셸 박과 함께 공동 위원장으로 지목된 폴 쉬(Paul Hsu·플로리다)를 포함 총 12명의 위원 예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박 수퍼바이저는 25년 정치인생에서 세 번의 선거에 출마, 모두 승리해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이다.

한편, 트럼프 정권에서 한인으로는 마이클 변 씨가 2017년 2월 15일 아시안태평양자문위원회 위원에임명 됐다가, 트럼프 반이민 정책 때문에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