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사진)이 21일 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해리스 의원은 이날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 동시에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짧은 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표를 던졌다.

해리스 의원은 엘리자베스 워런(69 매사추세츠) 및 커스텐 질리브랜드(52 뉴욕)에 이어 민주당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세 번째 여성 의원. 그는 자메이카와 인도에서 온 이민자 자녀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첫 흑인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