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때문에…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로 일부 국립공원 관리국의 업무가 정지되면서 공원 곳곳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오리건주의 한 남성이 마운트후드 국유림을 청소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청소에 대한 대가 28달러를 청구, 화제다.

최근 트위터에 한 여성이 "내 남편 댄이 쓰레기 더미에 방치된 마운트후드 국유림 화장실을 청소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수증을 청구했다"는 글을 남겼다.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미국 각지 국립공원 관리자들이 화장실 청소와 쓰레기 수거를 중단해 대신 일했다는 주장이다.

이 여성은 청소 전후의 사진과 함께 트럼프에게 전한 인보이스(계산서·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남편이 청소한 것에 대한 대가로 28달러를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