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담소, 위탁아동 초기정착 후원 캠페인
'위탁아동 케어팩' 가방 150여개 제작, 전달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가 위탁가정 아이들의 초기정착을 도울 후원 캠페인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모아진 후원금으로 위탁아동을 위한 필수용품으로 구성된 가방인 '위탁아동 케어팩' 150여개를 만들 예정이다. 일부는 한인가정상담소에서 직접, 나머지는 웨스트코비나에 있는 아동보호국 산하 APP(Asian Pacific Project)에 전달할 예정.

모금은 3월 1일까지 모금 사이트 '크라우드라이즈'의 관련 페이지(www.crowdrise.com/care-pack)에서 진행된다. 개인 또는 단체 후원을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인가정상담소 홈페이지(kfamla.org)나 페이스북(facebook.com/KFAML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정상담소 측은 "위탁아동들이 친가정에서 나올때 또는 다른 위탁가정으로 이동할 때 빈손으로 신발도 못신고 나오거나, 쓰레기봉투에 간단한 소지품만 싸서 나오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문의:(213)235-4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