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회 결의…오토바이 타고가다 웅덩이 빠져 뇌 손상

LA시가 도로위에 난 웅덩이(팟홀)에 빠지면서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6백만달러를 보상해주기로 했다.

9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LA시의회는 지난 2015년 샌 페드로 길에 있는 팟홀에 빠져 생긴 오토바이 사고로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은 운전자 알바레즈에게 6백만달러의 보상금을 책정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 10월11일 알바레즈는 샌페드로와 웨스턴 애비뉴에서 자신의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길가 공사중인 도로에 움푹 패인 여러개의 팟홀에 빠지면서 충돌했다.

피해자의 변호인인 리코보노는 "심각한 뇌 손상으로 원상태로 돌아올 확률은 거의 없어 가족이나 요양원에 평생 신세를 져야 할 상황이다"며 "걸을 수는 있으나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LA시의회는 이러한 팟홀 등 위험한 도로상황이 최근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히며, 2017년 말에는 이로 인해 발생한 법률적 분쟁의 해결을 위해 시의회가 2백만달러 이상을 보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