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메츠에서 뛰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로 돌아간 마쓰자카 다이스케(39)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 오른쪽 어깨를 다쳐 화제다. 일본 언론들은 11일 "마쓰자카가 팬들과 접촉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쳐 이날 캐치볼 등 팔을 쓰는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마쓰자카는 최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팀 훈련을 마친 뒤 몰려든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다. 이 과정에서 몇몇 극성팬이 마쓰자카의 팔을 잡아당기면서 어깨를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