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메이저리그 로고와 함께 150이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달고 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 'MLB 150' 패치를 공개했다. 이는 모든 선수에게 봉급을 준 최초의 프로야구팀인 1869년 신시내티 레드 스타킹스의 창설 150주년을 기념하고자 만든 패치다.
선수들은 유니폼 상의 오른쪽 소매에 패치를 붙인다. 또 모든 선수와 감독, 코치들은 3월 28일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MLB 150 패치가 붙은 모자도 쓴다.
레드 스타킹스의 후신인 신시내티 레드 구단은 올해 프로팀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유니폼 15벌을 착용한다. 과거 신시내티 선수들이 입었던 유니폼으로 최초의 프로팀이라는 자부심을 한껏 뽐낼 참이다.
신시내티 레드 스타킹스는 1869년 57승 무패라는 퍼펙트 기록으로 시즌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