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한 가수가 공연하던 중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발사된 실탄에 맞아 숨졌다. 언론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소도시 아슈페에 있는 한 호텔의 개장행사에서 남자 가수 다디 겔란(사진)이 공연을 하다가 유탄에 맞아 사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호텔 개장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래 한 곡이 공연되는 동안 최소 50발의 실탄이 발사됐다며 총을 쏜 사람들은 다디가 총에 맞은 것을 본 뒤 달아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