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맞아 LA인근 챗워스 프록시 플레이스 갤러리에서 '3·1운동 100주년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하는 현지 미술가 12명이 참여 '어찌 우리 잊으랴'(Lest We Forget)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회 출품작중 유관순 열사를 그린 그림이 눈길을 끈다. 칼러버사스에서 활동하는 중견 화가 모린 가프니 울프슨의 작품이다. 태극기를 품에 안은 모습(사진)과 천국의 문을 걸어 나오는 듯한 장면을 담은 작품을 출품한 그는 말한다. "그분(유관순 열사)이 어떻게 16세에 투옥되고, 조롱당하고, 고문받았는지 알고 제 마음은 둘로 쪼개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