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788달러 손해 본다

지난해 LA운전자들은 교통정체로 도로 위에서 평균 128시간을 허비했다고 교통정보업체 인릭스(INRIX)가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788달러로 추산된다. 즉, 교통정체로 LA 운전자 1인당 1788달러를 손해봤다는 의미다. LA 전체적으론 총 93억달러를 손해봤다는 계산이다. 작년 LA에서 가장 막히는 구간은 10번 프리웨이 선상 405번 교차점부터 110번 교차점까지로 조사됐다.

이렇게 LA 운전자들이 교통정체로 허비한 평균 시간은 전국 주요도시들 중 5번째로 많았다. 1위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164시간)이었고, 그 다음 워싱턴D.C.(155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138시간), 뉴욕주 뉴욕(133 시간), 캘리포니아 LA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