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세계보도사진 최고 작품으로 텍사스에서 미 국경수비대에 잡혀 몸수색을 당하는 엄마와 울고있는 아기를 담은 존 무어(게티 이미지스 소속)의 작품이 선정됐다.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사진으로 까지 실렸던 이 사진은 멕시코 국경에서 불법이민 가족들을 강제 분리시키는 트럼프의 강경책에 대한 세계적인 분노에 불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