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공격수' 후보 7위에 올랐다.
베팅업체 등은 최근 '올해의 선수' 등 프리미어리그 부문별 수상 후보를 예측하기에 여념이 없다. 프리미어리그 12골 등 이번 시즌 총 18골을 쏟아내고 있는 손흥민도 당연히 각 부문 후보에 들 만하다.
손흥민은 우선 2명이 뽑히는 '올해의 공격수'에서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함께 14-1로 공동 7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선두 맨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으로 1.05-1이다. 거의 수상이 확실시된다는 뜻이다. 이어 같은 맨시티 세르히오 아게로가 1.2-1로 2위다.
사디오 마네와 에덴 아자르가 나란히 1.375-1이다. 이어 해리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가 3-1이다. 손흥민이 케인보다 수상 확률이 5배 가량 낮다는 뜻이다.
예측에 따르면 올해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은 알리송(리버풀·골키퍼), 버질 판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 에므리크 라포르테(맨시티·이상 수비수), 베르나르두 실바, 페르난지뉴, 다비드 실바(이상 맨시티), 폴 포그바(맨유·이상 미드필더), 스털링, 아게로 등이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공동 11위다.

김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