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거포 외야수 애런 저지가 10일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MLB닷컴은 21일 "양키스가 저지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왼쪽 복사근 부상으로 공식적인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양키스는 저지를 대신해 타이로 에스트라다를 콜업했다"고 전했다. 저지는 20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 말 안타를 친 이후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양키스는 올 시즌 초반 엄청난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저지 외에도 델린 베탄시스, 조던 몽고메리, 벤 헬러, 루이스 세베리노, 미구엘 안두하, 그렉 버드, 디디 그레고리우스, 자코비 엘스버리, 애런 힉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개리 산체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