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쟁이 트럼프, 코는 안자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취임 이후 현재까지 1만번 이상의 거짓말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인 트위터에 자주 트윗을 올리는데 특히 트윗에서 사실과 다른 '거짓'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601일 동안 하루에 최대 약 8개의 거짓이나 오해를 일으킬 만한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100일 동안은 하루에 5개 미만의 거짓 주장을 했으나, 최근 들어 거짓 발언을 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2017년 1월 20일 취임 후 지난해 9월까지 5000번이었으며, 최근 7개월 사이 5000번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과의 공식 인터뷰 뿐만 아니라 자신의 트위터에서도 거짓 주장을 올리고 있다.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트윗 중, 171건의 주장이 거짓이 포함돼 있거나 오해의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시작 후 한달 동안 올린 '거짓'보다 더 많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