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때 16세 아내맞는 등 결혼당시 상대 모두 10대 소녀

19번이나 결혼한 70대 남성의 사연에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말레이시아 매체 월드오브버즈는 4일 총 19번의 결혼으로 46명의 자녀와 200명의 손주를 둔 70대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동부 해안지역에 살고 있는 이 남성은 15세에 처음 결혼한 이후 총 19번의 결혼을 했으며, 19명의 아내 모두 결혼 당시 10대였다. 말레이시아는 공식적으로는 일부일처제를 따르고 있지만, 일부 무슬림에는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남성은 55세이던 10여년 전 16세 소녀를 19번째 아내로 맞이했다.

이 남성은 "15세에 결혼을 처음 한 이후 1년 만에 또 다른 아내를 찾기 시작했다. 한때 나는 동시에 4명의 부인을 두기도 했다"며 "마지막으로 결혼한 것은 55세 때인데, (당시) 16세 여성과 결혼했으나 (결혼 기간은) 2주밖에 지속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어린 여성들과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와 관련해서는 여성들이 꿈꾸는 신랑감의 자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엄격하면서도 사랑스럽고 유머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분노와 비판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징그럽다. 이건 소아성애다"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