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 내린 달러당 1,18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191.5원까지 올라 5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2017년 1월 11일(1,202.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관해 낙관적인 발언을 함에 따라 최근의 급등세가 다소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