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저널' 선정

김 행장, 파이낸스 부문서 올해로 4년 연속 뽑혀
바니 이 한미은행장 조앤 김 CBB은행장 첫 입성
장도원씨 부부, '제이미슨'제이미 이 대표 등도

LA 비즈니스 저널이 최근 선정한 'LA카운티의 가장 영향력 있는 500인'에 뱅크 오브 호프의 케빈 김 행장 등 모두 8명의 한인 사업가가 뽑혔다.

저널은 20일자 최신호에서 "지난 2018년 한해동안 LA카운티가 3%의 경제 성장을 이루는데 밑받침이 된 이들은 '미세'에서'지각변동'으로 큰 변화를 가져온 중심 인물들이었다"며 파이낸스(금융), 부동산, 제조업·소매업, 법조계, 교육, 헬스케어,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10여개 분야에서 뽑힌 500인의 사진과 각자의 프로필을 자세히 소개했다.

파이낸스 부문에선 이번에 4년 연속 500인에 포함된 김 행장외에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CBB은행 조앤 김 행장 등이 처음으로 500인에 진입했다. 바니 이 행장은 최근 한미은행 신임 행장으로 임명됐으며, 조앤 김 행장은 CBB은행과 3년 임기 연장에 성공했다.

또한 부동산 부문에선 '제이미슨 리얼티'의 제이미 이 대표가 2년째 이름을 올렸다. 그는 LA 지역 한인 최대 투자그룹인 제이미슨 프로퍼티 데이비드 이 회장의 장녀다.

'포에버 21'의 공동 대표인 장도원, 장인숙씨 부부는 4년째 제조업·소매업 부문에서 4년째 500인 명단에 올랐다.

그외에 유명 여배우 제시카 알바와 공동으로 친환경 유아용품 전문회사 '어네스트 컴퍼니'를 설립한 브라이언 이 CEO도 올해로 데크놀러지 부문에서 번째 5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