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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명 우주인 하마평

오는 2024년에 달을 밟는 최초의 여성 우주인이 누가 될지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지난 5월 미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Artemis)'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여성 우주인이 반드시 포함될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누가 달을 밟는 최초의 여성 우주인으로서,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과 함께 인류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인지를 놓고 벌써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최초로 달을 밟는 여성은 현재 현역 여성 우주인 명단에 올라있는 12명 중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1990년대말 이후 수천 명의 지원자 중에서 뽑힌 40대가 주축이며 전직 군 조종사에서 의사, 과학자 등 직업도 다양하다. 우주 비행 경험을 갖춘 현역 여성 우주인 중에서 선택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12명 중 4명이 2013년에 모집된 우주인 21기 출신으로 이들은 올해 40~41세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첫 우주 임무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