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사건으로 둘사이 새삼 조명…"90억 보석 받았다 돌려줘"

YG엔터테인먼트가 말레이시아 자산가인 조로우에게 원정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모델 미란다커와 조로우의 관계가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유명 모델인 미란다커는 2014년 조로우에게 한화 약 90억원 상당의 보석을 선물로 받았다. 당시 미란다커와 조로우가 비밀 연인관계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로우는 말레이시아의 부패 스캔들에 연루됐고, 미국 법무부가 미란다커에게 선물받았던 보석을 반납할 것으로 요구했다. 결국 미란다커는 2017년 이 보석을 반납했다.
미란다커 측은 "부패 스캔들 조사가 시작된 이후부터 모든 협조를 다 하고 있다"면서 "어떤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