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男 3년형 위기
동상 행방 오리무중


헐리웃 명예의 거리(Walk of Fame) 인근 명소'레이디즈 오브 헐리웃 가지보'(Ladies of Hollywood Gazebo) 정상에 있던 마릴린 먼로 동상을 훔친<본보 6월 19일자 보도> 남성이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용의자는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25살의 오스틴 미켈 클레이로, 지난해 여름에도 명예의 거리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 명패를 곡괭이로 부쉈던 전과가있다. 경찰은 지난 21일 오후 클레이의 자택을 수색해 증거를 수집하고 전격 체포했다. 마릴린 먼로 동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클레이는 지난 16일 밤 11시 30분쯤 헐리웃 블러바드와 라브레아 애비뉴 선상 레디이즈 오브 헐리웃 가지보 꼭대기에 올라 마릴린 먼로 동상을 잘라간 혐의를 받고있다. 클레이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3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