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스케이트 보드·서핑과

브레이크 댄싱이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의 정식 종목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5일 스위스 로잔의 스위스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4차 총회에서 브레이크 댄싱, 스포츠 클라이밍, 스케이트 보드, 서핑 등 4개 종목을 만장일치로 2024년 파리 올림픽 종목으로 잠정 승인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인 야구·소프트볼, 가라테를 제외하고 브레이크 댄싱, 스포츠 클라이밍, 스케이트 보드, 서핑 등 4개 종목을 새 정식 종목으로 IOC에 제안하겠다는 뜻을 발표했다.
스포츠 클라이밍, 스케이트 보드, 서핑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하다.
파리 조직위는 여기에 자국이 강세를 보이는 브레이킹 댄스를 신규 종목으로 추가했다.
지난해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에서도 인기를 끈 종목으로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면 선수들은 댄스 배틀 형식으로 메달을 다툴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