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시의 해변에서 8명이 벼락에 맞아 다쳤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해변 일대는 기상이 악화하면서 해변 구조요원들도 감시탑에서 철수한 상태였다. 부상자 중 40대 남성 한 명은 벼락에 직접 맞은 뒤 심장 마비를 일으켜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또 다른 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중 1명은 화상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