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투수 훌리오 유리야스(23)가 17일 가정폭력 협약 위반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2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5월 베벌리 힐스의 한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여자 친구를 거칠게 밀쳐 경찰 조사를 받은 데 대한 징계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유리야스의 행동이 가정폭력·성폭력·아동학대 방지 협약을 어긴 것으로 판단했다. 다저스와 유리야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 징계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다저스는 우리야스를 대신해 우완 투수 케이시 새들러를 콜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