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아들 매덕스를 위해 서울 광화문 소재 아파트를 전세 계약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졸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졸리의 대리인이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에 입학할 졸리의 장남 매덕스(18)는 1년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한 뒤 신촌에 있는 서울 캠퍼스를 다니게 된다. 해당 아파트는 연세대학교와의 거리가 5km 정도로 버스로도 15분에 통학이 가능하다.

매덕스의 서울 거처이자 졸리가 한국에서 머물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안젤리나 졸리는 오는 9월 연세대학교 입학하는 아들을 위해 학교생활 준비를 돕고자 한국에 왔다. 이후 3박 4일간 한국에 머물던 졸리는 지난 21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한편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아파트는 2008년 7월 준공된 고급 아파트다. 공급면적은 81~192㎡이며 주로 넓은 평형으로 구성됐다. 졸리가 계약한 전세 시세의 경우 113㎡는 7억원부터 190㎡는 10억5000만원대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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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