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결혼을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제니퍼 로렌스와 연인 쿡 마로니가 이날 미국 뉴욕 주 맨해튼 시에 위치한 혼인 신고 담당 사무국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경호원과 포토그래퍼, 친구들과 함께 사무국에 방문했다.

무엇보다 제니퍼 로렌스의 손에는 혼인신고서로 보이는 서류들이 있어 혼인 신고를 위해 해당 사무국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니퍼 로렌스와 쿡 마로니는 지난 2월 약혼을 알렸고, 5월 약혼식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제니퍼 로렌스는 인터뷰를 통해 “쿡 마로니는 내 인생에서 만난 남자 중 최고다”면서 “모든 것을 바치고 싶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영화 ‘엑스맨’ 시리즈를 비롯해 ‘헝거게임’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한국에도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다.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는 미스틱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과 만났다. 쿡 마로니는 미술관 글래더스톤64의 아트 디렉터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영화 ‘마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