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스마트 선글라스' 출시

이노션, '글라투스'크라우드 펀딩 론칭
빛에 따라 렌즈색 변화…가격 295·355불

[생생토픽]

현대차그룹 계열 종합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실시간 자외선 감지, 졸음 경고 기능 등을 하는 스마트 선글라스 '글라투스'(GLATUS)를 정식 출시했다.

이노션에 따르면 글라투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일상에 가장 최적화한' 스마트 선글라스로 양 측면에 내장한 자외선 센서가 실시간으로 자외선 지수를 추적하고, 자외선 보호가 필요한 단계에 따라 "자외선이 높아요. 피부 보호가 필요합니다" 등 목소리(보이스) 알람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피부 주름·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외선 센서는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각도의 햇빛을 감지할 수 있는 위치에 설계했고, 국제 특허 출원을 마쳤다.

또 글라투스는 착용자의 실시간 운전 상태를 감지하고 위험을 예방하는 기능도 담고 있다. 내장 센서가 차량 실내 공기질을 측정·안내하고, 눈 깜박임을 분석해서 졸음 위험 단계에 따라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제품에는 주변 조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서 시야를 최적화하는 '스마트 리액션'(Smart reaction) 기술까지 적용했다.

선글라스 렌즈 색이 빛의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바뀐다. 밖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가면 즉각 렌즈가 밝아지는 것이다. 스마트 리액션 기술로 안전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

착용감이 편안하고, 무게는 기존 스마트 선글라스보다 훨씬 가벼운 36g.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착용자별 맞춤 조정도 가능하다. 가격은 일반 제품은 295달러, 프리미엄 제품은 355달러다. 색상은 4가지다. 이노션은 세계 최대 크라우드 펀딩 채널인 미국 킥스타터(Kickstarter)에 이날 글라스터를 론칭해 선주문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