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과 포유류인 마멋이 자신의 뒤에 있던 여우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찍은 사진가가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상'을 수상했다. 이 사진은 중국 사진가인 융칭바오가 올해 봄 중국 치롄산맥의 눈 덮인 경사면에서 찍은 것으로 주최측인 런던 자연사 박물관은 "자연의 궁극적인 도전인 생존을 위한 투쟁을 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