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올해 첫 사망자 발생…작년엔 125명 사망

2019-2020 독감 시즌에 접어든 가운데, LA카운티 지역에서 첫 독감 사망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LA카운티 보건 당국은 21일 LA카운티 지역에서 첫 독감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데일리 뉴스가 보도했다.

독감 희생자는 중년의 나이로 근원적인 건강 상태를 가진 환자라고 LA카운티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한편, LA카운티 지역에서 지난 2018-2019 독감 시즌 동안 독감으로 인해 사망한 희생자 수는 125명으로 집계됐다.

LA카운티 보건국 문투 데이비스 박사는 "독감이 특히, 노약자 및 면역결핍자들에게 있어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슬픈 징조"라며 "아무리 건강하더라도, 여전히 독감에 심하게 걸릴 수 있고 그 질병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옮길 수 있으니, 예방 접종이야 말로 우리 자신들을 보호하고 우리 커뮤니티에 전염을 막을 수 잇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LA카운티 보건당국 및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태어난지 6개월 이상된 사람들은 모두 독감 에방접종을 받아야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독감에 따른 증상으로는 열병, 기침, 목앓이, 콧물, 근육통, 두통, 그리고 피로함 등이 있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특히, 폐렴은 독감으로 인한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