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 플레인즈 자택서 넘어져 병원에 입원했다고 카터 센터가 22일 밝혔다.

센터측은 "카터 전 대통령이 전날 밤 낙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정신이 아주 맑은 상태로 집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만 95세가 된 카터 전 대통령은 2주전에도 집에서 넘어져 눈두덩 위 이마를 14바늘 꿰맸었다. 그러나 부상에도 불구, 그날 오후 약속된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로잘린 여사는 73년을 해로해 역대 미국 대통령중 최고 기록을 갖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