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11위·한미 19위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한인은행 가운데에서는 'LA카운티 은행 예금고 순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해 동기대비 순위가 한 단계 밀렸다.

18일 LA비즈니스저널 최신호가 올해 2분기말 기준 LA카운티내 예금고 규모를 기준으로 발표한 'LA 카운티 50대 은행순위'에서 뱅크오브호프가 예금액 76억 달러, 점유율 1.7%로 케세이 뱅크(예금고 73억 달러, 점유율 1.7%)와 공동 11위에 이름으로 올렸다. 지난 해에는 뱅크오브더웨스트(예금고 83억 달러, 점유율 1.9%·10위)와 공동 10위를 기록했었다. 이번 조사는 은행들의 전체 예금고에서 LA 카운티 예금고만 분류해 발표됐다.<표 참조>

그 밖에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공동 19위에 올랐으며 퍼시픽시티뱅크(PCB, 행장 헨리 김)는 공동 27위, 오픈뱅크(행장 민 김)와 CBB은행(행장 조앤 김)이 똑같이 공동 30위에 각각 랭크됐다.

LA카운티 내 예금고 1위 은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793억달러·점유율 18.0%)가 차지했다. 웰스파고, JP모건 체이스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