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같은 사람과 돌 같은 마음이라는 말. 의지가 굳어 어떤 유혹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고집은 센데 끈기가약한 민족이라서 그런가. 공짜로 내복을 준다는 일본 업체의 유혹에 국민 자존심을 내동댕이 치고 말았다. 개인 선택을 뭐라 할 순없지만, 키득거리며 비웃고 있을 일본인들을 떠올리니 짜증이 나서 견딜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