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 미주 한인사회 홍보 기자회견…"청년들에 취업기회 제공"

한국 음성·문경 이어 美 펜실베이니아에도 분교
학생 1700명·350명 교수진 대표적 국제교육기관
남진석 이사장 "미주교계 영적 지도자 양성 앞장"

"기독교 신앙교육을 바탕으로 한 국제화교육을 통해 한인 인재들을 양성하는 교육사업에 동참해 주세요!"

2003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한 비전을 갖고 탄생한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 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 이하 GVCS)가 미주 한인사회의 GVCS를 알리고 이 학교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LA를 방문했다. GVCS는 20일 JJ그랜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교사업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GVCS에 따르면, GVCS는 2003년 한국의 음성캠퍼스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문경캠퍼스, 그리고 2015년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학교를 세우고 아시아권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제화교육기관으로 주목받고명실상부한 기숙형 중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2020학년도 기준, 음성캠퍼스 450명, 문경캠퍼스 450명, 미국 캠퍼스 200여 명 등 1100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2017년에 세종특별자치시에 개원한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학교(교육센터) 3곳에 600여 명의 학생 등 총 1700여 명의 학생들과 350명의 교수진 및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 캠퍼스는 185에이커의 광활한 대지 위에 타운하우스형 기숙사, 각종 교육기자재를 갖춘 학습동, 두 개의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500여 명을 수요할 수 있는 채플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중고등학교다. 현재 4년 만에 24개국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다.

GVCS는 대학진학결과에서도 교육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졸업생들의 40% 정도가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대학교로, 20%는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대학교, 20%는 중국, 일본, 싱가폴 등 아시아권 대학교, 그리고 20%는 한국 대학교로 진학하고 있다. 이 가운데 40%이상이 미국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세계 100위권 명문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고 GVCS는 설명했다.

GVCS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matics)융합교육▲적극적인 국제교류 활동▲교육과정으로서의 태권도교육▲기독교정신의 영성교육▲스포츠 인재육성 등의 독특한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남진석 이사장은 "기독교 정신을 중심으로 한 신앙교육을 밑바탕으로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인재를 육성해야 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를 설립하게 됐다"며 "이번 LA에는 학교의 수업이 대부분 영어로 이뤄지다보니, 이중언어 능력을 갖춘 미주 한인 청년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이들을 교사로 채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개발국가 및 박해지역 국가의 학생들을 지원해, 그들이 자신들의 나라를 제대로 개발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영적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Faith Aim Dream'(FAD)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미주교계 및 한인사회의 장학사업 후원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미주 한인사회와 더불어 미국 교육계에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좋은 학교로키워나갔으면 하는 비전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714)710-2674, (714)742-2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