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7100명 1130개 병상 26개 외래 클리닉 확대
웨스트 회장, "양질의 건강 서비스 제공 확신"

LA한인사회와 오랫동안 깊은 관계를 맺어왔던 '굿사마리탄병원'(Good Samaritan Hospital)이 'PIH Health' 네트워크와의 인수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PIH Health는 지난 23일 굿사마리탄병원, LA가 PIH Health 네트워크에 인수합병되는 절차를 캘리포니아주 검찰이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9월에 두 기관의 인수합병을 LA커뮤니티에 발표한지 3개월 여 만에 인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 두 기관의 합병으로 PIH Health 네트워크는 7100명의 풀타임 직원을 비롯해 1130개의 라이센스를 받은 병상을 가진 3개의 병원, 그리고 26개의 외래환자 클리닉을 확보하는 등 규모가 확장되는 효과를 얻게 됐다. 굿사마리탄병원은 앞으로 'PIH Health 굿사마리탄병원'(PIH Health Good Samaritan Hospital)로 불리우게 된다.

PIH Helath 네트워크의 제임스 R. 웨스트 회장은 "굿사마리탄병원 130년의 감명깊은 역사를 지닌 병원으로 그들이 지닌 의사들과 스태프, 자원봉사자, 그리고 환자들을 PIH Health 네트워크에 공유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두 기관의 합병으로 인해, 우리가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건강 서비스를 강화하고, 높은 수준의 1차 및 3차 진료서비스, 그리고 현재 및 미래의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탱할 수 있는 모델을 창조해나갈 수 있는 자원 및 전문성을 세워나가는 것을 지속적으로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PIH Health 네트워크는 굿사마리탄병원에게 현재의 위치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기 위한 자원 및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PIH Health 굿사미리탄병원의 앤드류 B. 리카 CEO는 "PIH Health와 굿사마리탄병원은 남가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 커뮤니티의 더 많은 구성원들에게 혜택을 주기위한 서비스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두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들의 결합으로 인해, 우리는 더 강화된 진료 및 서비스들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