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하나 주장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남의 주장에는 찬성하나 자기의 설은 적극적으로 주장하지 않는 것처럼 조화롭게 살면서도 자기를 고집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부모 자식간에도 예외는 아니다. 새로운 시대 정신을 받아들이기 위해선, 서로의 의견만을 고집하지 않고 '양보'의 미덕을 쌓는 지혜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