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23)가 히가시데 마사히로(32)와의 불륜설을 인정하고 고개 숙였다.

카라타 에리카의 한국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카라타 에리카의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카라타 에리카는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 또한 이 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가족분들과 팬분들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주간문춘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안과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별거 이유는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불륜 때문이며, 상대는 영화 ‘아사코’에 동반 출연한 카라타 에리카라고 주장했다..

해당 보도 이후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소속사는 별거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별거가 이혼을 위한 것이 아닌 원래 생활로 돌아가기 위한 냉각 기간”이라고 밝히며 불륜설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주간문춘은 불륜설을 전한 이날 밤 카라타 에리카의 소속사가 팩스로 “본인의 경솔한 행동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 했다.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 후라무는 22일 “카라타 에리카 본인은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자신의 나약함과 어리석음, 부족함을 깊게 받아들이고 마주하고 있다”면서 “소속사로서도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없도록, (카라타 에리카가) 많은 분들의 신용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엄격하게 지도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카라타 에리카는 1997년생으로 지난 2015년 7월 후지TV 드라마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일본에서 데뷔했다. 지난 2017년 이병헌 한효주가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알려진 일본배우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일본의 국민배우인 와타나베 켄의 딸이자 모델 겸 배우 활동한 안과 2015년에 결혼해 쌍둥이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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