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작년 4분기 실적 월가 전망치 상회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2019년 4분기에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순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인 호프뱅콥은 22일 지난 해 4분기에 주당 34센트, 43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주당 31센트를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 해 4분기 현재 총자산은 156억6744만 달러, 총대출은 121억8186만 달러, 그리고 총예금은 125억2736만 달러로 분석됐다.

케빈 김 행장은 "은행 경영 전략과 함께 이룩하고 있는 연속적인 진전을 분명히 보여주는 또 하나의 확고한 분기실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신규 대출 부문에서 8억4800만 달러로 새 기록을 달성한 것은 대출의 균형성을 보여주고 있고, 2분기 연속 자체 대출 성장으로 이어지게 된 것은 유의미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 경제 성장 주기 및 낮은 이자율 환경에서도

우리가 올바른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2020년도에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프뱅콥은 내달 21일 쯤 주당 14센트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