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목적을 위하여 자기가 아끼는 사람을 버림을 이르는 말.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군령을 어기어 가정(街亭) 싸움에서 패한 친동생 같은 마속을 눈물을 머금고 참형에 처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한국당이 공천의 키를 쥐게될 내부 공천관리위원에 "모두 다 물러나자"고 일갈하고 불출마를 선언한 김세연 의원을 내세웠다.'읍참마속의 칼'을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