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투 홈스' 지난 10년간 인구 유형 조사 결과 43.3 % 증가, 미 전국서 1위

전국 평균치 28%보다 월등히 높아
패러다이스, 스프링 밸리 등도 쑥

노스 라스베가스 지역에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뉴스 3 라스베가스'는 라스베가스 주민들의 생활 실태에 대한 새로운 연구조사를 발표했다.

부동산 회사인 '포인트 투 홈스'(Point2 Homes)에 따르면 지난 2008년에서 2018년 사이에 미국 내 200개 도시 중 83개의 대도시에서 혼자 사는 1인가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스 라스베가스'는 지난 10년 동안 인구 통계 및 거주자 특성 가구 유형 조사 결과 1인 가구 비율이 43.3 %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이밖에 1인 가구 증가 비율이 40%를 넘은 도시는 없으나 또 다른 라스베가스 밸리 지역인 선라이즈 매너(Sunrise Manor)의 1인 가구 비율도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미국 내 1인 가구 수의 전국 평균은 28 %로 집계된 가운데 '패러다이스'(라스베가스 스트립 주변에 위치한 도시)는 35.7%, '스프링 밸리'(라스베가스 밸리 지역의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는 30.7%, '센트럴 밸리'는 30.2%로 전국 평균의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매체는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주요 도시들로 뉴올리언즈, 클리블랜드, 애틀랜타,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