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봤습니다 /'헴프 그랜드 마스터' 김현길 회장

세계적 반향 'CBD·헴프' 활용 다양한 제품 내달 부터 출시…美 시장 본격 공략 업계 주목

경북 영주시·풍기인삼농협·오플렉스사와 '양해각서
풍기인삼과 헴프(CBD) 복합상품 연구개발 판매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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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양질 제품들 한인사회와 미 주류시장에 공급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시, 한인 CBD사업 주도할것"

'헴프 그랜드 마스터'(Hemp Grand Master·회장 김현길)가 비환각성 대마 성분인 CBD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한인사회에 포문을 열었다. 최근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CBD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미국에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CBD를 함유하고 있는 헴프를 이용한 산업은 현재 미국 및 캐나다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세계시장 규모는 2022년까지 36조원(309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헴프 그랜드 마스터의 이같은 움직임이 관련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헴프 그랜드 마스터의 김현길 회장은 "지난 2018년 캘리포니아주가 기호형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한 이래로 미래의 새로운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개척자 정신을 갖고 사업화를 추진해왔다"며 "CBD 원천기술을 토대로 제품 제조는 물론 마케팅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CBD를 활용한 제품을 2월부터 출시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헴프(Hemp, 산업용 대마)'는 생장(生長) 속도가 빠르고 내구성이 강해 건축 및 차량 자재와 의류 등에 널리 사용되며 오메가3, 6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식품이나 의약품, 화장품의 원료로도 활용되는 다재다능 작물이다.

헴프에 함유된 CBD는 환각을 유발하는 물질인 THC(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 함유량이 낮아(0.3%이하) 인체에 무해하며 식물성 단백질과 오메가3, 6 등 풍부한 영양분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CBD는 뇌전증, 치매, 당뇨 등에 대한 효능이 입증됐고, 말기암 환자의 통증완화에도 효과가 있으며, 탁월한 피부 진정효과로 화장품 원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김현길 회장은지난 달 30일 한국의 경상북도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풍기인삼농협(조합장 권헌준), 오플렉스(OPLEX·회장 김준협) 등과 함께 '풍기인삼과 헴프(CBD) 복합상품 연구개발 및 수출촉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품 연구 개발 및 판매망 개척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와관련 헴프 그랜드 마스터는 지난 13일 헴프 그랜드 마스터 LA본사 사무실에서 오프렉스와 '2020년 사업 진행 1차 일정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본격적인 제품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 투자 ▲한국 시장 및 아시아 시장 판매에 따른 마케팅 비용 오플렉스 부담 ▲미국 판매 유통에 대한 비용은 헴프 그랜드 마스터가 부담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 회장은 "영주시와 오플렉스는 한국내 연구개발 및 마케팅을 책임지며 미국내 제품 개발 및 생산 판매에 대한 부분은 헴프 그랜드 마스터가 맡아 총괄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공동 개발 연구를 통해 만든 제품에 대해서는 3사가 협의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CBD/헴프 원천 기술 및 재료를 헴프 그랜드 마스터는 제공하고, 여기에 풍기인삼이 가미된 제품이 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되면 3월부터 미국에서도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특화된 우리만의 양질의 제품을 한인사회는 물론 미 주류 시장에서 이미 시작된 CBD/헴프 관련 제품과도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BD
대마초의 일종인 헴프라는 식물에 함유된 성분인 '캐나비다이올(Cannabidiol)'의 약자. 환각 등 부작용이 없으면서 통증과 스트레스, 염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작년 12월 마약 관련 규제에서 헴프를 제외하고, 헴프에서 추출한 CBD 오일 판매를 합법화했다. 이후 미국에서 CBD가 들어간 불면증 개선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폭발적인 반응을 유도하고 있다.

양해각서

지난 달 경상북도 영주시청에서 헴프 그랜드 마스터의 김현길(오른쪽서 두번째) 회장을 비롯해 장욱현 영주시장(세번째), 오플렉스 김준협(맨 왼쪽) 회장, 그리고 풍기인삼농협 권헌준 조합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